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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팁) 해외 여행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자! /여행가방/짐싸기


 

 

 오늘은 해외여행 시 준비해야 할 짐을 싸는 것에 대해 알아봅시다

 

배낭여행이나 혹은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팁입니다. 물론 패키지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혹시나 잘못알고 있는 내용도 있으니 확인해보도록 해보자구요.

 

1. 먼거리를 이동할 때(기차, 버스, 비행기) 책은 필수다?

 

아닙니다. 필수 아닙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면 책 가지고 다니죠? 기차 안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읽고 있죠? 사실은 그렇게 하기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

비행기에서 장시간 이동중 충분히 즐길거리 볼거리도 많고 잠도 자야 합니다. 일단 배낭여행이나 자유 여행을 하면 항상 느끼는 점이 짐이 많아서 힘들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실질적으로 책 한권 다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엄청 짧습니다.

한권 다 읽었는데 그거 버려야 하나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애초에 안가지고 다니고 작은 MP3같은 것으로 음악감상 하시거나 아니면 핸드폰에 텍스트를 저장시켜서 다니세요.

나중에는 다 짐입니다. 궂이 먼곳까지 여행가서 그나라의 풍경과 문화를 즐기기에도 바쁜데 책까지...

 

2.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 모든 생필품을 챙겨야 한다?

 

세면도구정도는 괜찮습니다만 휴지, 그외의 잡다한 물건들을 챙기고 다니시면 나중에 다 짐이 됩니다. 급할 땐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현지에서 사시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반면에 이런것은 꼭 챙기세요. 2리터 짜리 생수통같은 것을 캐리어나 배낭에 넣어두세요. 유럽의 경우 생수가 비싼 편입니다. 미리 물을 담을 수 있는 곳에서 물을 충분히 담으시고 틈틈히 작은 물통에 물을 담아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작은 국산 껌이나 담배 초콜렛 같은것도 챙겨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유럽 현지나 혹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할 때 길을 묻거나 하는 일이 생길때 마다 감사의 인사로 하나씩 드리면 현지인들 좋아합니다.

 

3. 갑작스런 자연 현상에 대비하라.

 

갑작스럽게 비가오거나 혹은 급격한 날씨의 변화로 난처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여분의 신발 한 켤레를 미리 준비해두세요. 가급적이면 가벼운 트래킹화가 좋겠지요.

또한 지퍼팩 같은 것을 준비해두신 후 비에 옷이 젖거나 하면 넣어두시고 숙소에서 세탁을 하신후 잘 말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을 하게 될 나라의 날씨변화나 기온 습도 등을 미리 알아두신 후 여행을 준비해주세요. 예를 들어 동유럽 국가의 서늘한 날씨를 대비해 장갑같은것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4. 여행을 떠나기 한달혹은 몇주 전 부터 미리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어라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은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생에 몇번 안 되는 해외여행입니다. 해외여행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라면 출발하시기 몇주전 부터 충분히 준비물 리스트를 꼼곰히 계획하세요.

하다못해 얇은 세탁소 철 옷걸이도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옷을 말릴 때 유용하거든요. 이런 방법으로 하나 하나 꼼꼼이 챙기세요. 보통 20-30여가지가 넘는 준비물을 챙기게 됩니다. 또한 준비물의 부피는 가급적이면 작게 만드세요.

요즘 DSLR등의 카메라를 많이 챙기시는데 렌즈는 하개의 렌즈만 가지고 가세요. 부피나 무게 혹은 도난 등의 사건에 대비해서 단 하나의 렌즈만 챙기시는 것도 방법 입니다.

또한 여권 사본을 준비하세요. 이것 역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여권 사본을 캐리어 안쪽에 깊숙히 넣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 기간이 길면 길수록 준비해야 할 것은 많습니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품목은 제외하시고 가급적이면 필수품 위주로 여행가방을 준비하세요. 많은 분들이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가끔 물어보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그런 분들에게 해드렸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